1950년대 미국 남부, 차별과 갈등 속에서도 음악으로 하나 되는 도시 멤피스. 올가을 성남아트센터에서 만나는 뮤지컬 <멤피스>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 심장을 두드리는 로큰롤의 에너지와 눈이 즐거운 퍼포먼스를 선사합니다. 언제 예매를 열고, 어느 좌석이 좋은지 고민되셨죠? 아래에서 예매 오픈 일정부터 가격, 캐스팅, 관람 포인트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성남에 오시는 분이라면 이번 주말 일정 확정이 필요합니다.
공연 안내 썸네일 (정보 제공 목적)
공연정보: 예매 오픈·일정·가격이 한눈에
- 예매 오픈: 2025년 08월 18일(월) 14:00
- 공연명: 뮤지컬 <멤피스> - 성남
- 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 기간: 2025년 10월 18일(토) ~ 10월 19일(일)
- 시간: 토 14:00, 19:00 / 일 14:00, 19:00
- 티켓가격: VIP 170,000원 / R 140,000원 / S 110,000원 / A 80,000원
- 러닝타임: 160분(인터미션 20분 포함)
- 관람등급: 14세 이상 관람가(2012년 포함 이전 출생자)
할인 정보
- 청소년 A석 30% (1인 1매 / 2007~2012년 출생자)
- 장애인 20% (1~3급 동반 1인 포함 2매 / 4~6급 본인 1매)
- 현장 할인권종 변경 불가, 증빙 미지참 시 정가 대비 차액 지불
캐스팅(주요)
- 휴이: 고은성, 정택운, 이창섭
- 펠리샤: 정선아, 유리아, 손승연
- 델레이: 최민철, 심재현
- 글래디스: 최정원, 하은섬
- 미스터 시몬스/바비/게이터/앙상블: 이종문, 전재현, 박광선, 조성린 외
성남 <멤피스>의 핵심은 ‘짧고 굵은’ 2일간의 스케줄입니다. 주말 이틀 동안 총 네 차례 공연이 진행되므로 원하는 시간대와 좌석 등급을 빠르게 확정하는 것이 포인트죠. 인기 넘버가 많은 작품 특성상 무대 전면부와 음향 밸런스가 좋은 블록을 선호하는 관객이 많습니다. 예산과 취향을 고려해 VIP·R·S·A석을 비교하시고, 인터미션 포함 160분의 호흡을 감안해 동선과 화장실 위치도 미리 체크하면 관람 만족도가 올라갑니다. 특히 청소년·장애인 할인은 증빙 필수이므로 예매 단계에서 권종 선택을 정확히 하세요.
작품 소개 & 핵심 매력: 로큰롤로 벽을 넘다
뮤지컬 <멤피스>는 DJ 듀이 필립스의 실화를 모티브로, 차별이 일상이던 1950년대 미국 남부에서 로큰롤이라는 ‘영혼의 음악’이 어떻게 대중의 마음을 두드리고 문화를 바꾸었는지를 그립니다. 백인 청년 휴이는 흑인 가수 펠리샤의 목소리에 매료되어 그녀의 노래를 세상에 전하겠다고 결심합니다. 음악으로 벽을 넘으려는 두 사람의 선택은, 당대의 편견과 제도 앞에서 번번이 좌절되지만, 결국 라디오와 TV를 통해 ‘새로운 사운드’를 퍼뜨리는 혁신으로 이어집니다. 이 서사는 지금의 우리에게도 유효합니다. 콘텐츠가 플랫폼을 바꾸고, 플랫폼이 대중의 취향을 바꾸는 과정이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펼쳐지죠.
이 작품이 사랑받는 첫 번째 이유는 멜로디의 직진성입니다. 처음 듣는 곡이어도 훅이 귀에 걸리고, 코러스가 무대를 가득 채우며, 군무가 리듬을 시각화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안무·사운드·조명의 3요소 합입니다. 드라마틱한 조명 전환, 브라스 섹션이 이끄는 그루브, 명확한 비트가 관객의 심박을 끌어올립니다. 세 번째 이유는 캐릭터 해석입니다. 휴이의 광기 어린 집념과 펠리샤의 단단한 신념이 부딪히며, 관계의 온도와 시대의 냉기가 교차합니다. 성남 무대는 오페라하우스의 음향 특성을 살려 보컬과 합창이 선명하게 들리는 편이라, 넘버의 감흥을 최대치로 체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멤피스>는 수상 경력으로 이미 검증된 작품입니다. 토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음악상·각본상·오케스트레이션상을 비롯해 드라마 데스크와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수상까지, 작품성·흥행성·화제성을 동시에 거머쥔 타이틀이 관람 전 신뢰도를 높입니다. 한국뮤지컬어워즈 5관왕 이력은 국내 관객에게도 분명한 품질 보증이죠. 이런 레퍼런스는 초심자에게는 진입 장벽을 낮추고, 매니아에게는 새로운 캐스트 조합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시놉시스 & 관람 포인트: 장면별로 즐기는 체크리스트
시작은 단순합니다. 휴이는 우연히 빌스트리트의 언더그라운드 클럽에서 펠리샤의 노래를 듣고, 그 목소리가 라디오 전파를 타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당대의 방송국은 백인 전용 규칙이 엄격했고, 휴이의 무모한 ‘게릴라 방송’은 사고로 취급됩니다. 반전은 관객(청취자)의 반응에서 옵니다. 10대들의 전화가 빗발치고, 고정관념을 거부하는 리스너의 힘이 방송을 뒤흔듭니다. 이후 TV 쇼까지 확장되는 과정에서, 휴이와 펠리샤는 무대와 현실의 온도 차를 수없이 통과합니다. 사랑과 커리어, 명예와 안전 사이에서의 선택이 관객의 심장을 죄어 오죠.
관람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넘버의 에너지. 오프닝부터 막판 앙상블까지 ‘멈출 수 없는 박동’을 체감하게 됩니다. 둘째, 시대 재현. 의상·셋트·조명이 빚어내는 1950년대의 공기감이 공간 전체에 퍼집니다. 셋째, 배우의 디테일. 휴이의 과장된 제스처, 펠리샤의 시선 처리와 호흡, 델레이·글래디스의 존재감 있는 장면이 스토리의 결을 선명히 합니다. 특히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는 합창이 겹겹이 쌓일 때의 울림이 좋은 편이라, 후반부 군무·코러스 파트에서 전율을 느끼기 좋습니다. 초심자라면 가사 흐름과 무대 전환을 함께 보며 스토리의 ‘업·다운’을 체크해 보세요.
실전 팁도 챙기면 좋습니다. 인터미션(20분)에는 좌석 구역별 화장실 대기 시간이 달라지니 동선을 미리 파악하세요. 주차·대중교통은 공연 종료 후 혼잡하니, 막공 시간(19:00 회차)에는 미리 귀가 동선을 잡아두면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굿즈는 회차 사이 대기열이 길어지므로, 첫 입장 직후 혹은 막공 전 일찍 구매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촬영 불가 구간이 많으니, 장면 스크랩 대신 프로그램북/캐스트보드로 기억을 남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결론: 성남에서 만나는 로큰롤의 심장, 지금 준비하세요
뮤지컬 <멤피스> 성남 공연은 이틀 동안 네 번만 펼쳐지는 ‘한정판’ 무대입니다. 예매 오픈(8월 18일 월요일 14:00)에 맞춰 좌석 등급과 스케줄을 먼저 정해두면 실패 확률이 크게 줄어듭니다. 검증된 수상 이력, 라이브 사운드의 쾌감, 배우 조합의 시너지까지—이번 시즌 뮤지컬을 고르신다면 <멤피스>는 즐거운 관람이 될 것입니다.
※ 티켓 예약 및 세부 안내는 반드시 공식 예매처 공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의 콘텐츠입니다.
※ 2025년 9월 6일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