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 드디어 찾아왔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분들에게는 희소식일 텐데요. 이제는 더 이상 영상이나 음반으로만 감상하지 마세요.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보기 어렵습니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클래식의 진수를 제대로 느끼고 싶은 분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입니다.
🎼 2025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정보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가 드디어 한국에 옵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애호가들에게는 물론, 처음 클래식 공연을 접하는 분들에게도 강력 추천할 수 있는 무대입니다.
- 공연명: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 일시: 2025년 9월 24일(수) 오후 7시 30분
-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티켓: R석 200,000원 / S석 150,000원 / A석 100,000원 / B석 50,000원
- 지휘: 안토니 헤르무스 (Antony Hermus)
- 협연: 피아니스트 백혜선 (HaeSun Paik)
- 연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Belgian National Orchestra)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티토 황제의 자비> 서곡,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브람스 <교향곡 1번>이 연주됩니다. 클래식의 대표 작품들이 한 무대에서 연주되는 드문 기회입니다.
🎻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 유럽 중심의 사운드
1936년 창단된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는 브뤼셀의 BOZAR 홀을 거점으로 유럽 전역에서 활약해온 유서 깊은 오케스트라입니다. 파리 필하모닉,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 등 굵직한 무대에서 인정받은 실력으로 전통 클래식과 현대 작곡가의 작품을 조화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의 특징은 단순히 전통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진은숙, 릴리 불랑제 등 현대 작곡가의 곡도 적극적으로 해석하며 클래식 음악의 오늘과 내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는 점입니다.
이번 서울 공연에서도 그 균형감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클래식 본질을 꿰뚫는 해석과 감정의 깊이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 이보다 더 좋은 무대는 없을 것입니다.
🎹 피아니스트 백혜선 & 지휘자 안토니 헤르무스 – 진정한 예술의 만남
지휘자 안토니 헤르무스는 BBC 스코틀랜드 심포니, 로열 필하모닉 등과의 협연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극적인 감각과 현대음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대를 아우르는 해석을 선보이는 지휘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협연을 맡은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퀸 엘리자베스, 차이콥스키, 리즈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인정받은 연주자입니다. 뉴잉글랜드 음악원 교수로도 활동 중이며,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황제’를 통해 내면적 깊이와 카리스마를 동시에 전할 예정입니다.
‘황제’는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도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명곡으로, 백혜선의 세밀한 터치와 강인한 해석이 더해져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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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이 아니면 다시 보기 어려운 기회
모차르트의 서곡으로 문을 열고, 베토벤과 브람스로 이어지는 구성은 클래식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짜임새 있는 라인업입니다. 특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이라는 최적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 무대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깊은 감동을 남길 것입니다.
유럽 클래식의 본질, 시대를 초월한 명곡, 거장의 해석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 지금 예매하지 않으면 또 언제 이 조합을 만날 수 있을까요?
마음 깊이 울리는 클래식을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