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고단함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가족 이야기, 바로 연극 <야끼니꾸 드래곤>입니다.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하게 돌아온 이번 공연은 세대를 넘어 관객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전합니다. 눈물과 웃음이 교차하는 무대를 직접 보고 싶다면, 8월 29일(금) 14시 티켓 오픈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공연정보
- 공연일시: 화·목·금 19:30 / 수·토 14:00, 19:30 / 일 15:00 (월요일 공연 없음)
-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 티켓가격: R석 110,000원 / S석 80,000원 / A석 40,000원
- 관람등급: 초등학생 이상
- 관람시간: 185분 (인터미션 15분 포함)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재일 한국인의 삶을 무대 위에서 직접 체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와 곱창집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무대 연출은 관객을 순식간에 극 속으로 끌어들이며, 긴 공연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느껴집니다.
작품소개와 의미
<야끼니꾸 드래곤>은 1969년 일본 간사이 지방의 작은 곱창집을 배경으로 합니다. 팔 한쪽을 잃고도 꿋꿋이 살아가는 아버지 용길, 그리고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가족들의 이야기는 차별과 빈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인간의 강인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2008년 초연과 2011년 재연 당시 이미 수많은 관객을 울리고 웃겼던 이 작품은, 이번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에 올라 한층 깊은 감동을 약속합니다. 한국어와 일본어 사투리가 뒤섞인 대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완성합니다.
할인 혜택과 캐스팅
이번 공연은 다양한 할인 혜택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술의전당 회원, 청년문화패스, 마티네 공연 할인, 조기예매 할인 등 조건에 따라 최대 30%까지 적용됩니다. 또한 단체 할인까지 준비되어 있어 모임이나 가족 단위 관람에도 적합합니다.
출연진 라인업 또한 화려합니다. 용길 역에는 이영석, 영순 역에는 고수희가 맡아 무대의 중심을 잡아줍니다. 무라카와 에리, 치순, 정수연, 키타노 히데키 등 한일 양국의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하며 강렬한 앙상블을 완성합니다. 이들의 호흡은 이번 무대의 가장 큰 기대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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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연극 <야끼니꾸 드래곤: 용길이네 곱창집>은 단순히 과거를 그린 작품이 아닙니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를 던지는 명작입니다.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하게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문화와 역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매진될 가능성이 높으니, 지금 바로 예매를 서두르시길 권합니다.